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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수능픽 입니다

마스터 2019.11.14 10:42 조회 수 : 12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19:30 [미얀마 VS 타지키스탄] 

 

미얀마는 지난 10월 키르기스스탄 원정 0-7 대참사 직후 라둘로비치 감독을 전격 경질시켰다. 2018년 12월 자진 사퇴했던 독일 출신 하이 감독을 컴백시킨 상황. 일단 7일 네팔과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둠으로써 분위기를 어느 정도 전환시켜둔 상태다. 단, 2019 아시안컵 예선 당시 4골을 넣었던 주포 FW 키아브 코코(A매치 16골)는 부상으로 인해 11월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태국 무앙통에서 백업 공격수로 활약 중인 FW 옹 투(A매치 8골)의 두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3전 전패로 F조 꼴찌, 2위 키르기스스탄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어 홈에서 무리하게 승리를 노려야 하는 정황도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타지키스탄과의 통산 맞대결에선 2전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 그래도 2017년 키르기스스탄과의 홈 맞대결에선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까지 추격하여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전적이 눈에 띈다.

 

타지키스탄은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고 월드컵 2차예선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F조 3위, 2위 키르기스스탄과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키르기스스탄이 같은 날 일본을 상대할 예정인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2위 탈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누수는 없다는 소식. FW M.자일로프(A매치 15골)가 소속팀 없이 방황 중인 만큼 20세 신성 FW 보보예프(A매치 1골)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후문이다. 역시나 원정 A매치에 고질적인 약세를 보여 왔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동남아 원정에선 방글라데시(1-1, 1-0), 필리핀(1-2, 2-0), 말레이시아(0-1) 상대로 최근 5전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0:00 [몰디브 VS 필리핀]

 

몰디브는 시리아 원정에서 수적 우위를 안고 싸웠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1-2로 무릎을 꿇었다. 2연패와 함께 A조 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2위 중국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3위 필리핀을 끌어내려야 아시안컵 3차예선 직행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도 하다. 징계로 시리아전에 결장했던 FW 이브라힘, DF 압둘-가니는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이 점은 호재로 간주할 만하다. 팀 전력이 다소 베일에 가려 있지만 부탄(2-0, 7-0), 네팔(3-0), 라오스(4-0), 방글라데시(5-0)를 다득점으로 두들기는 등 최약체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FW 압둘라(A매치 9골), 하산(A매치 8골) 두 공격수의 개인 역량도 아주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전원 국내파로 스쿼드가 구성된 만큼 필리핀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의 전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2000년대 맞대결에선 3-2 승(홈), 2-3 패(원정), 0-2 패(원정)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필리핀은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GK 에더리지의 연이은 선방에 힘입어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현재까지 승점 4점으로 A조 3위, 2위 키르기스스탄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조 1-2위 팀에게 주어지는 3차예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민 2세, 3세 선수들을 적극 귀화시켜 요근래 비약적인 전력 상승을 일궈낸 팀인 만큼 몰디브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2019 아시안컵 본선 한국전 선전(0-1)을 통해 최근의 성장세를 증명해내기도 했었다. 오랜 기간 대표팀을 하드캐리해 온 영허즈밴드 형제가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난 반면 FW 레이첼트, 하트만, MF 쉬뢰크, 오트 등 유럽 태생의 귀화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 출신 MF 갤런티스, 노르웨이 태생 DF 모르달, 알크마르 유스 DF 바스, 아일랜드 혼혈 DF 케인 등도 필리핀 대표팀에 가세했다. 탈 동남아 수준의 피지컬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점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DF 슈토이블은 징계로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FW 파티뇨(A매치 7골), MF 잉그레소, DF 베라 등은 부상 및 기타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요근래 원정 A매치에선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0:18 [키르기스스탄 VS 일본]

 

키르기스스탄은 몽골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2차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현재까지 승점 6점으로 F조 2위, 3위 타지키스탄과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조 최강팀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이끌어낼 경우 이웃 라이벌 팀과의 2위 다툼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이 팀은 2019 아시안컵 본선 당시 한국을 꽤나 괴롭혔던 팀으로, 비록 0-1로 패하긴 했지만 과감히 맞불을 놓아 이변 조짐을 나타냈던 전적이 있다. 경기장소가 홈인 만큼 일본 상대로도 무작정 수비만 하진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아시안컵 본선 당시 주축으로 활약했던 독일 혼혈 FW 룩스(A매치 8골) 등의 주력들도 건재하다는 소식. 주전 MF 울루는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일본 상대로는 지난 해 원정 평가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던 좋지 못한 기억이 있다.

 

일본은 타지키스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차예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3경기 11득점,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과시 중인 상황. 자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을 겨냥하여 오랜 기간 세대교체에 공을 들여 온 만큼 월드컵 2차예선에서부터 그 성과를 만끽하고 있다는 평이다. FW 오사코, 무토, MF 이누이, DF 토미야스 등은 부상 및 기타 이유로 명단 제외됐다는 소식. MF 도안, 쿠보는 U-23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상태다. 그 대신 MF 하라구치, 미나미노, 나카지마 등의 유럽파들은 대부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라인업의 무게감은 지난 타지키스탄전에 비해 소폭 하락하게 될 전망이다. 요근래 중앙아시아 원정에선 타지키스탄(4-0, 3-0), 우즈베키스탄(1-0, 1-1) 상대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1:00 [우즈베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은 싱가포르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2차예선 2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D조 선두, 3위 팔레스타인보다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2위 사우디와의 홈경기를 잡아낼 경우 3차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9일 키르기스스탄과의 홈 평가전 승리(3-1) 포함, 아브라모프 감독 컴백 이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백전노장 쿠페르 감독 휘하에서 의외의 침체기를 겪어 왔으나, 아브라모프 감독 휘하에서 보다 원활하게 세대교체를 진행해나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백업 DF 이스마툴라예프는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FW 비크마예프, MF 라쉬도프는 세대교체 이후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다. 그 대신 2018 U-23 아시아선수권 우승주역들을 다수 앞세우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사우디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2승 3패로 열세지만 홈 기준으론 통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D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단, 선두 우즈벡과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한 상황. 이번 원정 맞대결 승리 시 자동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될 전망이다. 2019 아시안컵 16강 탈락 이후 급진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해 왔으나, 아직 그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이다. 이번 11월에도 간판 FW 알 무왈라드 외에 MF 아시리, 카노, A.하자.지, N.하자.지, 함지, DF 알 불라이히, 호사위, 알 파틸, GK 알 마유프 등이 부상 및 기타 이유로 명단 제외됐다는 소식. 에이스 MF 알 도사리 포함, 일부 주력들이 발탁되긴 했지만 공격진이 전원 신예로 편성됐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FW 카마라, 알 함단, 알 부라이칸 신예 3인방은 아직까지 A매치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어 우즈벡의 골문을 열어젖힐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수비진 역시 세대교체 이후 예년의 견고함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중앙아시아 원정에선 2008년 우즈벡전 0-3 완패 후 11년 만에 첫 A매치를 치르게 됐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1:45 [말레이시아 VS 태국]

 

말레이시아는 베트남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G조 4위에 머물렀다. 2위 베트남과 승점 4점 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 이번 홈경기 패배 시 2차예선 후반부 일정이 상당히 험난해질 전망이다. 태국과는 동남아 리더로서의 라이벌 의식도 있는 만큼 총공세를 펼치게 될 법하다. 기존 부상자들인 FW 바크리, MF 나시르, DF 이샥 외에 MF 마히난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반면 MF 아지흐는 복귀를 신고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주포 FW 탈라하(A매치 14골)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요소다. 태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홈 기준으론 2-3 패, 3-2 승, 0-0 무로 팽팽한 호각세가 눈에 띈다.

 

태국은 홈에서 UAE를 2-1로 잡고 월드컵 2차예선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G조 선두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단, 2위 베트남과 승점 동률, 3위 UAE와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3차예선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 경기 승점 획득이 요망된다. 11월에 홈 2연전을 치르는 말레이시와 달리 태국은 19일 베트남전까지 원정 2연전을 치러야 한다는 점이 불리함으로 다가온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DF 분마탄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분마탄의 왼발 코너킥과 프리킥, 중거리슛은 태국의 주요 공격루트이기도 한 만큼 뼈아픈 손실이 우려된다. 반면 에이스 MF 송크라신(삿포로)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동남아 팀과의 원정 맞대결에선 인도네시아(3-0), 말레이시아(0-0), 필리핀(1-1), 동티모르(7-0), 미얀마(3-1)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2:00 [베트남 VS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와의 10월 2연전을 2연승으로 싹쓸이하며 G조 2위로 치고 올라갔다. 단, 3위 UAE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 이번 홈 맞대결 패배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박항서 감독 휘하에서 확고한 위닝 멘탈리티를 구축해놓고 있다는 점, 2019 아시안컵 본선 이후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벨기에 진출 이후 주춤하던 FW 콩 푸엉도 대표팀에선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는 평가. 반면 MF 쯔 엉, 반 둑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11월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중원의 전력누수 여파를 가볍게 간주해선 안될 듯. 그래도 지난 10월에 대체요원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만큼 치명적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UAE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4패로 열세지만 두 팀의 전력 차가 크게 좁혀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태국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G조 3위로 추락했다. 선두 태국 및 2위 베트남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베트남과의 원정 맞대결 승리 시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단, 태국 원정에서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다 패배를 당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이번에는 신중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마브쿠트(A매치 55골, 2015 아시안컵 득점왕)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노장 FW 칼릴(A매치 48골)이 원톱으로 선발 출격하게 될 듯. 지난 2019 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던 마브쿠트의 존재감을 떠올리면 그 공백을 완벽히 대체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요근래 동남아 원정에선 태국(1-1, 1-2), 말레이시아(2-1, 2-1), 동티모르(1-0) 상대로 5전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2:00 [레바논 VS 한국]

 

레바논은 10월 2연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스리랑카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H조 3위로 뛰어올랐다. 선두그룹 한국-북한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상황. 이번 홈 맞대결 승리 시 3차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중동의 중하위권 약체로 잘 알려진 레바논이지만, 자신들의 홈에서 만큼은 만만치 않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원정팀들의 무덤' 베이루트에선 한국 상대로 1승 2무 1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2014 월드컵 2차예선 당시에는 한국을 2-1로 꺾고 조광래 감독을 경질시키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었다. FW 마투크(A매치 21골), MF 마타르, 하이다르, 펠릭스, DF 만수르, 우마리 등 거의 모든 주력 멤버들이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는 소식이다. 동아시아 팀과의 최근 홈 맞대결에선 북한(5-0, 4-1), 홍콩(2-0), 한국(1-1, 0-3) 상대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북한 원정에서 초유의 무관중 사태, 상대 선수들의 거친 반칙을 이겨내지 못한 채 0-0으로 비겼다. H조 선두 수성에는 성공했지만 2위 북한과는 여전히 승점 동률인 상황. 3위 레바논과도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원정경기 승점 획득이 절실히 요구된다. 한국 입장에선 악몽 투성이의 베이루트 원정인 만큼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그래도 오는 19일 일정이 브라질과의 평가전임을 감안하면 주력 멤버들을 총동원하게 될 듯. 소속팀에서 강행군을 거듭해 온 FW 손흥민의 컨디션에는 다소간 의문부호가 남는다. 반면 FW 황의조, 황희찬, MF 이재성 등이 최고의 2019-20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중국 진출 후 완전체로 거듭난 FW 김신욱 역시 마찬가지다. 레바논 원정에선 2018 월드컵 2차예선에서 3-0으로 승리, 징크스 탈출에 성공한 바 있다. 단, 경기 장소는 베이루트가 아닌 사이다였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3:00 [시리아 VS 중국]

 

시리아는 10월 2연전에서 몰디브(2-1), 괌(4-0)을 연파하고 A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2위 중국보다 승점 2점 차, 3위 필리핀보다 5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번 경기 승리 시 일찌감치 3차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전망이다. FW 카르빈(A매치 18골), 알 소마(A매치 15골), MF 알 마와스(A매치 10골)를 비롯한 간판 선수들은 대부분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는 소식. 네덜란드 헤라클레스에서 활약 중인 MF 오스만, 주전 수비형 MF 미다니의 부상 공백이 아쉽지만 그 외 주력들은 풀가동될 전망이다. 카르빈이 장기부상 이후 부활을 신고한 만큼 알 소마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한층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이번 경기를 자국 사정으로 인해 홈이 아닌 중립장소 두바이에서 치른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중국은 필리핀 원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쇼를 극복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결국 A조 선두 자리를 시리아에게 내주고 만 상황. 단,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 시 자동으로 선두 탈환에 성공하게 될 전망이다. 하위그룹(필리핀-몰디브-괌)과의 전력 차가 비교적 뚜렷하다는 점, 조 2위 팀도 3차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험난한 원정에서 무리하게 승점 3점을 노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FW 우 레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FW 가오 린(A매치 22골), MF 황 보원, DF 리 슈펑을 비롯한 베테랑들은 아시안컵 이후 리피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는 중이다. FW 엘케손 귀화 후 공격력이 강화된 반면 수비불안이 고질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조직력 재정비가 요망된다. 시리아 원정에선 2018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바 있다. 당시에도 경기장소는 중립(말레이시아)이었다.

 

11월 14일 월드컵 예선 23:00 [아프카니스탄 VS 인도]

 

아프가니스탄은 오만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방글라데시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까지 승점 3점으로 E조 3위, 2위 오만보다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조 2위로 올라서기 위해 4위 인도와의 홈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남아시아 최빈국인 만큼 이름만 들어서는 최약체 수준의 팀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필리핀처럼 이민 2세 및 3세들을 받아들여 전력을 강화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독일, 영국, 벨기에 등에서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배운 선수들이 대부분인 만큼 기술적인 면에서 인도보다 크게 밀린다고 보긴 어렵다. 특히 지난 해 합류한 FW 하이다리는 현재 폴란드 2부 득점 선두(11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상태다. 대부분의 주력 멤버들이 이번 명단에 소집됐다는 소식. 인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아프카니스탄 자국 내 사정으로 인해 홈이 아닌 중립장소 두샨베(타지키스탄)에서 치러진다.

 

인도는 E조 최약체 방글라데시와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기는 대굴욕을 당했다. 이 무승부 직후 스티마치 감독 경질설이 수면 위로 급부상한 상황. 2019 아시안컵 본선 당시에는 태국을 4-1로 무너뜨리는 등 강한 임팩트를 남겼으나, 감독교체 후 도리어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에이스 FW 체트리(35세, A매치 72골)를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쇠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반면 세대교체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는 평가. 현재 E조 4위, 2위 오만과 승점 4점 차로 이번 경기 패배 시 탈락 위기로 몰리게 될 전망이다. 오는 20일 일정이 오만과의 원정경기로 험난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배수의 진을 치고 첫승 사냥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MF 보르게스, J.싱, DF 진간 등은 부상 및 기타 이유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아프가니스탄 상대로는 2016 남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연장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었다.